토론토에 며칠 있으면서 CN타워를 수없이 올려다봤다. 그런데 도시 모습이 가장 제대로 보인 순간은 타워 아래가 아니라 페리를 타고 건너간 섬의 잔디밭에 앉았을 때였다.
왕복 페리 성인 요금은 2026년 기준 10캐나다달러 안팎이었고 온라인과 현장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계절별 선착장과 운항 횟수가 달라 출발 당일 시 공식 시간표를 확인했어요.
섬 안 음식은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비싼 편이라 물과 간단한 샌드위치를 챙겼습니다. 스카이라인 사진은 페리 위보다 섬 선착장 옆에서 천천히 찍는 게 더 편했어요.
갈 때보다 오후에 시내로 돌아오는 줄이 훨씬 길었습니다. 마지막 배에 맞추기보다 한두 편 여유를 두고 선착장에 왔고, 자전거를 싣는 사람과 유모차가 많아 승선할 때 서두르지 않았어요.
돌아오는 배를 기다리는 줄은 길었지만 해가 낮아질수록 스카이라인의 색이 달라졌다. 그날만큼은 빨리 돌아가지 못한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온라인 표를 사면 줄을 안 서도 되나요?
표 구매 줄은 줄일 수 있지만 배를 타기 위한 승선 줄은 별도로 서야 했어요. 온라인 표가 있어도 혼잡 시간에는 일찍 터미널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돌아오는 줄 진짜 길죠. 여름 주말에는 한 편 보내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대여 자전거 말고 시내 자전거도 페리에 실을 수 있나요?
자전거 승선은 가능하지만 혼잡도와 선박 운영에 따라 안내가 달라질 수 있어요. 이용 전 시 공식 페리 규정과 자전거 공간을 확인하세요.